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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1일 수요일

합창곡

초등학교시절 합창대회가 시작되기 직전, 넓은 강당에서 여고생들이 가람 이병기선생이 작사한 <별>이라는 노래로 음정을 맞추고 있었다. 획일적인 하얀색과 검은색교복의  순수함과 간결함, 강당에 울려퍼지는 웅장한 하모니...........

'별'이라는 이미지는 내머리속에 그렇게 자리잡고 있고, 심성이 고운사람들의 눈을 보면 그때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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