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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7일 토요일

실탄권총사격에 관한 한가지 팁

45구경 권총은 쏘아보면 가히 대포답다. 총소리는 꽝하면서 사방에 메아리치고 날이 어두울때라면 불꽃은 붉은 오렌지색으로 뻗어 나가는 것이 '화염'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조그만 총신에서 대포알(?)같은 실탄이 발사되기 때문에 반동도 무지막지하다. 그런데 권총실탄하고 비숫한 굵기의 팔을 가졌어도 실탄권총사격을 잘 할 수 있는 비법중 하나는 권총의 반동은 실탄이 이미 발사되고 난 다음의 일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대게 실탄권총을 쏘는 사람의 마음은 반동과 소리에 질려서 신경이 방아쇠를 당기기전에 암묵적으로 반응을 한다. 그러나 결과는 믿음이 강한자의 것이다. 쏘고 난 다음에야 어떻게 되던지.......루이 15세의 명언처럼 내가 죽고 난 다음에야 대홍수가 나건 말건......하는 심정으로 쏘고 볼 일이다. 팔을 굽히고 쏘아 반동처리를 못해 권총이 자기 이마에 빵꾸(상처)를 낼지라도 총알은 정확히 똥꾸(표적)에 가서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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