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 줄리아는 지능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과제를 놀라울 정도로 교묘한 솜씨로 풀어냈다. - 중략 - 대학생과 비견할 정도로 복잡한 미로에 금속물체를 사용할 수도 있었다. - 중략 - 생물학과 학생과 줄리아를 동일한 미로테스트 경쟁을 시킬 경우, 평균적으로 줄리아의 편이 늦긴 했지만, 항상 늦기만 했던 것은 결코 아니다. 또한 줄리아는 제멋대로 행동하지도 않았다. 많은 심리학자들이 침팬지들에게 지적추리훈련을 시켰는데, 이전에는 인간의 전유물로 생각되었던 정도의 재능을 침팬지들이 보여 주었다.
- 리처드리키/로저레윈<오리진> -
인류학의 명저인 오리진(ORIGINS)에 나오는 내용이다. 바나나를 학습결과에 대한 댓가로 제공 하면서 침팬지들에게 훈련시킨 결과 인간보다 나은 점도 발견 된다고 한다.
이런 생각들이 든다. '할 수 없다'고 좌절해 버린 사람은 침팬지 보다 못하다는 생각과, 문명인이 꼭 경쟁으로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면 침팬지보다 나은게 뭐가 있겠느냐 하는 생각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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