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감성으로 서로의 세상을 공유하며 이성으로 개성을 찾아가는것 같다. 사랑이란 감성도 서로 공유할 때 양쪽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며 감성에 호소하여 선동하면 쉽게 결집하는 집단이 만들어진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극도로 이성적이었다. 그의 명언 중에는 "존재하는 것은 모두 이성적이다."라는 말이 있다. 헤겔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데 집에 불이났다. 하인이 들어와서 그 사실을 알려주자 "그런 사실은 아내에게 말해주게 자네는 내가 집안 일에 일체 간섭을 안한다는 것을 모르나?" 했다고 한다.
헤겔이 마지막으로 한 말을 보면 이성이란 것이 호상간(서로간이라는 북조선 말)에 얼마나 다른 존재를 만드는 것인지 알 수 있다.
"나의 모든 제자 중에서 오직 한 사람만이 나를 이해했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은 나를 잘못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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