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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9일 목요일

프리드먼의 예측/ 한국

통일후 10년은 고통스럽겠지만 역동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한다. 북한의 땅, 노동력, 자원과 남한의 자본과 기술이 합쳐져서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한다. 일본과 국력이 대등해지지는 않지만 일본에는 가시같은 존재로 성장 할 것이라고 한다.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과의 관계는 더욱 호전 되리라고 예상한다. 또 한반도의 통일때 만주의 변화를 예측하고 있다.

중국이 혼란스러워질 경우 중국변방지역 이민족들의 자치구는 정치적으로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더구나 연변의 조선족 자치구는 통일 한국의 경제적인 영향까지도 받는다고 본다면 뭔가 큰 변화(한국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은)가 예측된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이런 상황을 가장 두려워 한다. 중국의 지폐에 한족처녀와 조선족처녀의 그림을 함께 넣는다거나 얼마전 한국인인 조남기상장이 중국군의 서열 4위의 실력자로 부상했던것도 이민족과의 결속력이 약화되는 상황에 관한 중국의 우려심이 작용했다고 본다.

통일이 되었을때 시너지 효과에 불을 붙일 북한의 역동성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동기를 처음으로 부여 받은 북한인민들의 경제적인 욕구는 한국국민의 60년대와 70년대 같을 것이다. 사실 북한의 지도부가 소극적으로 극단적인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북한 인민의 이윤동기를 열어준다면 생각보다 순조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지금쯤 북한 지도부는 북한의 벼랑끝에 몰린 상황때문에 거의 패닉상태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누구든지 꿈과 희망으로 사는 법인데 미래가 없는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 사는 기분이란 미래있는 국가의 범부보다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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