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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8일 일요일

권총사격훈련

새벽마다 빈총으로 공격발훈련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렇다고 실력향상에 큰 염두를 두는것은 아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아니면 말고'다. 작년에도 느껴 보았지만 멀쩡하게 훈련 잘 하고 컨디션도 잘 만들어 놓았다가도 대회 당일날 전날의 일로 컨디션 난조를 보아야 한다.

사격은 자기수양의 길이라는 의미는 생활체육인에게는 비중이 더 크다. 더구나 사격은  컨디션이나 훈련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을 쉽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재능'있다고 착각하는 선수들이 훈련량이 많은 선수들에게 압도되는 것을 느끼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것 같다.

초보자가 쏘는 권총은 가만히 있으면 안맞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 맞지도 않는 권총알을 직경 1센티의 점으로 쏘아 보내는 선수들은 대부분 초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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