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뉴르쥬는 16세기초 프랑스의 작가 프랑소아 라블레의 저작 [팡타그류엘]에 등장하는 교활하고 사악하며 거짓말장이고 총명한 인물이다.
파뉴르쥬가 배를 타고 가는데 상인 단도노가 많은 양을 배에 싣고 가면서 파뉴르쥬의 지저분한 모습을 모욕했다. 그러자 파뉴르쥬는 감언이설로 단도노를 꾀어 제일 우두머리로 보이는 양을 아주 비싼 값에 샀다. 그리고 그 양을 바다에 집어 넣었다. 그러자 우두머리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양들의 습성상 나머지 양들도 모두 바다에 빠져죽고 말았다. 단도노도 마지막 양의 꼬리를 붙잡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대중들은 이념이나 인물, 돈,명예, 권력등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양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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