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나라라는 뜻이다. 이 책의 저자는 토마스모어(1478-1535)이다. 사회주의의 효시로 보고 있다. 유토피아라는 단어는 그리스의 ou(영어의 no)라는 단어와 그리스의 topos(영어의 place)를 합쳐서 만들어낸 단어다.
이 책속의 유토피아에서는 물자와 재산은 공유다. 금은과 철의 용도는 반대다. 다이아몬드나 진주는 아이들 장난감이다. 게으름은 죄가 된다. 하지만 1일 6시간 근로를 지향한다. 병은 죄로 여긴다. 교육의 남녀평등을 추구하고 종교의 관용이 이루어진다. 전쟁은 용병이 하고 웬만하면 적의 지도자 암살이나 매수로 전쟁을 예방한다.
토마스모어는 헨리왕의 종교개혁에 반대하여 단두대에서 죽는다.
저런 나라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현대사회에서 남녀평등이나 종교의 관용 그리고 1일 일정시간근로는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다. 골치아픈 요즘 식으로 해석하면 책의 내용은 진보가 되고, 헨리왕의 종교개혁에 반대한 것과 있을 수 없는 나라임을 인정한 것은 보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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