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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7일 토요일

비행학교

몇년전 마음이 많이 복잡했다. 이민가서 비행기조종을 하며 '먹고 살라고'경비행기 교습소를 알아보던 중 여주 가남면의 승진항공을 알게 되었다. 교장이 공군참모총장출신이라고 해서 참모총장 퇴직금이 엄청난 줄 알고 의아했다. 알고보니 록히드마틴사에 국가기밀을 팔아 25억이상을 챙겼다고 한다. 부사장(훈련부장)도 공군대령출신인데 마찬가지로 국가기밀을 록히드마틴사에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같이 처절한 상황을 낭만적으로 해석하는 놈도 있는 반면에 저런 사람도 있다. 정확히 초경량비행기라서 생업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정보에 포기했는데 승진항공도 계속 적자라는 말을 들은것 같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벌어들인 돈은 허무한 끝을 본다. 만약 사실이라면 간첩행위수준도 참모총장감이다.

참고로 농약을 뿌릴만한 경비행기는 미국에 가야 면허증을 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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