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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일 토요일

영국과 한국의 브랙시트

일본이 보수성을 띈 사회분위기때문에 서서히 퇴보해가더니 영국이 결국 분열을 일으켰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즈, 북아일랜드는 잉글랜드의 보수적분위기에 반기를 드는것 같다. 전체적인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 대영제국의 패권적인 전통에 소외된 탓인것 같다. 그런데 런던의 투표결과는 잉글랜드 이외의 투표결과와 같다고 하는데, 지역적인 갈등보다는 진보와 보수의 갈등으로 해석하는게 적절할 것 같다. 더 깊이 생각해보면 신세대와 기성세대의 갈등으로 해석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투표결과가 지역적인 스펙트럼이 분명하고 수도권이 진보적인 한국과 비숫한 성향을 갖는듯 하다.

사회적인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는 과거지향적 사회는 분열된다는 교훈을 보여주는듯 하다. 사실 한반도가 통일이 안되는 이유는 과거 지향적인 이념때문인듯 하다. 지독한 북한의 그것과 어느 정도의 한국의 그것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해가지지않는 대국을 건설해본 영국과는 달리 한반도는 과거를 그리워할 이유가 전혀 없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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