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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일 화요일

비합리적 신념의 그 사람


가진것을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자신이 그것때문에 행복하다는것을 알리고 싶어했다. 물론 내 블러그는 비뚤어진 신념들을 비평하고 교정하는게 목적인만큼 그 사람이 종교적 믿음으로 충만한 사람임을 회피하지 않고 생각해보았다.

주변의 누구도 그 사람이 신념을 표현하는것에 대해서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그 사람이 타인과 친밀감이나 공감대를 형성할려고 노력하지 않는 만큼 타인들도 그 사람의 신념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할려고 노력하지 않는듯이 보였다. 결국 사회적 관계에서 격리된 신념은 점점 배타적으로 익어갔다. 급기야는 자신의 신념에 동조하는 무리를 찾아 내집단화 시키며 외집단과 격리된 또 하나의 분열된 세상을 만들어갔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도 위와같은 상황의 분열된 집단사이에 서게되면 '어떤 태도'를 취하지 않을 수 없는데,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신념들은 중립적인 태도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듯이 보였다.

사랑의 삼각형 이론(The Triangular Theory of Love)을 발표한 오클라호마 주립대학 부총장인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Sternberg 1945~ )는 사랑은 친밀감, 열정, 책임감의 세가지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시혜적(施惠的)이거나 한 발 더 양보해서 호혜적(互惠的)인 개념으로 생각한다. '사랑'을 이야기하는 종교적 믿음들은 그런 덫에 걸려 있는듯 하다. 사랑은 친밀감, 열정, 책임감을 동반하거나 전제로 하는 개념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함께 이해할 수 없는 독선이 된듯 하다.

사람들은 주거나 받을 수 있게 하는 사람보다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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