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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6일 월요일

분쟁과 실사구시 / 카르납

한국에서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비합리적인 생각들이 사회적인 세력을 얻는다. 비합리적인 생각은 이념이나 종교 같은 생각들을 말하지만 철학 하려고 하지 않는이라는 전제가 붙는 생각들을 통칭한다


논리실증주의 철학자 카르납(Rudolf Carnap 1891-1970)은 철학의 형이상학적인 진술은 진리성을 검증할 수 없는 무의미한 의사명제로서 진정한 지식과 학문의 영역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https://hyeong-chun.blogspot.com/search?q=%EC%9D%B4%EB%9E%80


몇일 전 종교적 독재에 대한 저항운동이 발생한 이란에서 내 블러그를 오랜만에 찾은 이가 있었다. 이란은 친 미 성향의 팔레비 정부가 무너진 이후 오랫동안 종교 권력이 권력을 잡고 있다. 팔레비 정부의 부정부패를 종교윤리로 바로 잡고자 했으나 국가의 분위기는 훨씬 어두워졌다. ‘생각하는 해결을 하지 않은 탓이다.

  

https://hyeong-chun.blogspot.com/search?q=%EC%8B%A4%EC%82%AC%EA%B5%AC%EC%8B%9C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1인이 장기집권하면 국가의 분위기가 대외 분쟁에 친해진다. 1인 장기집권의 문제라기보다는 타성에 의해서 합리적인 사고를 잊어버리는 문제가 있다. 1인 장기집권이 성공한 국가로 이끄는 예도 많이 보았다. 지도자의 실사구시적인 합리적 통치철학이 존재하면 1인 장기집권이 문제되지 않았다.

 

한국의 박정희 정부의 전반부, 중국의 덩샤오핑 저우언라이 정부, 러시아 푸틴 정부의 전반부, 싱가포르의 리콴유 정부, 스웨덴이나 핀란드의 부흥기 정부는 모두 1인 장기집권을 하였다. 그러나 합리적인 통치로 성공하였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도 성공한 통치를 하려면 맹목적인 이념을 벗어난 실사구시 사상을 통치철학으로 삼아야 한다.

 

이념적인 성향이나 종교적인 성향에도 불구하고 한 국가의 밝은 장래는 생각하는 성향에 달려 있다. 세상은 감각과 믿음만으로 지탱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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