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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8일 일요일

파라젯(노이즈)


우리는 흔히 노이즈마케팅이라는 말을 하는데 대척적인 반응을 끌어내어 마케팅대상물의 존재감을 확산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프랑스의 과학철학자 미쉘 세르(1930~)는 완벽하게 작동하는 역학적인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고 파라젯을 배제함으로써 만들어진 형식이라고 한다. 즉 파라젯이 존재하지 않으면 어떤 메시지도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한다. 즉 잡음으로 인하여 메시지가 존재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상대적인것이 존재함으로서 존재할 수 있다는 동양철학적인 사고도 있는데,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개인이 고난을 벗어날려는 욕구에 의해서 성공하는 일이라던가,정치세력이 반대세력의 비판으로 인하여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거나, 편안할때가 세상을 뜰 시간이라는 말이 모두 파라젯과 연관이 있다고 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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