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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1일 수요일

성자의 모습

내가 백번 죽었다 깨도 흉내낼 수 없는 성자의 모습은 사회에서 열심히 가족과 이웃을 보듬고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이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 얼마나 발버둥쳤는데 그렇게 못살고 있다.

솔직히 '성직자'란 이름이나 '수도자'란 이름을 달고 사는 분들중에 평범한 이웃보다 존재가치가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은 음지에서 묵묵히 가시밭길을 가는 진짜들의 수고와 명성에 편승하는 가중된 죄를 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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