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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0일 월요일

독일인의 통일 / 하버마스

독일의 경제 규모가 일본을 추월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한다. 세계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독일 경제는 항상 굳건하다. 관념보다는 실질이 살아 있는 공학의 나라답다.

 

요즘 발생한 세계의 갈등의 원인은 이념이나 보수화된 지도자들의 갈등성향, 심지어는 중장년을 넘어서는 연령대인 지도자들의 기질까지 원인으로 생각한다. 물론 그 바탕에는 같은 성향을 가진 국민들의 지지가 있다. 국민들의 성향을 무시할 수 없다. 지도자들의 성향을 합리화 시켜주기 때문이다.

 

독일 통일은 합리적인 국민 성향에 힘입은 바 있다. 이념적인 편견이나 고정관념 또는 타성을 빨리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통일 되고 나서 얼마 안 지나서 동독 출신 공학자(메르켈)가 총리로 연임할 수 있는 이유도 독일의 합리적 성향 때문이다. 한국과 비교해 보면 한국은 갈 길이 멀다. 한반도 통일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념과 같은 관념으로 오염된 사회성향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철학자 하바마스(Jurgen Habermas)는 우리의 일상세계에서는 폭력과 강제성이 아닌 타당한 합의를 목표로 한 의사소통이 진행된다고 말하고 이것을 의사소통의 합리성이라고 말한다.

 

분란은 관념이 일으키고 평화는 실질이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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