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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1일 수요일

뉴우튼과 선거

나는 바닷가에서 뛰어놀며 매끄러운 자갈이며 깨끗한 조개를 찾고 기뻐하는 어린애와 같은 존재였다. 진리의 큰 바다가 미지의 세계로 눈앞에 펼쳐진것처럼..........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우튼의 회고다. 어린애처럼 솔직하고 편견이 없는 눈으로써만 진리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서에도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이 나와 있다.

이 번 4.11총선의 결과를 보면서 한국인이 넘을 수 없는 '고질벽'인 지역적 편견을 보았다. 순수하지 못한 한국적 분위기와 권력등을 얻기 위한 이해관계에 집중되는 현상을 일으키도록 만든 과거 역사가 순수하지 못한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꼬리를 물고 있는 느낌이다.

뉴우튼과 총선결과의 상관관계가 전혀 맺어질 수 없는 먼 거리에 있는 것들처럼 보이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보면서 상상력과 꿈을 키워가는 행복과 월간잡지속의 정치평론을 보면서 추한 이해관계속으로 내밀(內密)하게 집중되어가는 국내적 정치현상에 관한 분석을 보는 불쾌함을 비교해보면 오랫동안 시달려온 한국인들에 대한 연민의 감정이 생기기기도 한다.

정치인들은 과학기술을 진흥시키고 '내성적인'정치를 벗어나는 방향으로 사회를 개선시켜 나갔으면 하는 기대도 한다. 마음이 아프고 복잡하다. 그래서 열심히 운동도 하고 그러지만 현실은 문(文)과 언(言)에 항상 굴복한다. 내탓이 아니고 한국의 분위기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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