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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5일 토요일

카토흉내내기

고대 로마의 정치가 카토(Marcus Porcius Cato)는 자영농 출신으로 포에니 전쟁에 참가했다. 다른 병사들과는 달리 몸과 정신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전투중에 물만 마시고 음식은 일체 손을 대지 않았다. 당시 로마는 지중해의 패권을 놓고 페니키아의 식민지 국가로서 페니키아가 망한 후에도 북아프리카에서 상업국가로 크게 번성했던 카르타고와 경쟁을 하고 있었다. 카토는 카르타고에 사절로 다녀온 이후에 카르타고와 로마와의 숙명적으로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을 직감한 것으로 생각된다. 카토는 많은 연설을 했고, 전해오지 않지만 연설집도 책으로 엮어졌다고 하다.

카토의 연설에는 항상 "카르타고는 반드시 멸망 시켜야 한다."는 말로 끝을 맺는다고 한다. 카르타고와는 전혀 상관없는 연설도 반드시 이 말로 끝을 맺었다고 한다. 카토는 80세의 나이에 그리스원전을 읽기 위해서 그리스어를 공부했다고 플루타르크영웅전은 기록을 하고 있다. 카토의 배움은 끝이 없고 늙을 틈도 없는듯 하였다. 결국 죽기직전에 포에니 전쟁을 통하여 로마가 카르타고를 멸망 시키는 것을 보았다.

"한반도는 반드시 통일 되어야 한다."

카토 흉내를 내봤다. 카토흉내를 내 본것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공복에 운동을 하면 지구력이 샘솟는다는 사실도 스스로 입증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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