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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6일 월요일

케네디의 흑백통합


1960년 10월 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 애틀란타의 흑백이 분리된 백화점의 식당에 성큼 성큼 걸어들어갔다.그 댓가로 그는 무면허운전과 건조물침입죄로 조지아주교도소애서 수갑에 묶인체 6개월 중노동형을 선고받았다. 남부의 백인들을 자극할까봐 두려웠던 대통령후보 케네디는 공개적으로 그 선고를 비난하지 않았다. 케네디의 민권 담당 보좌관 해리슨 와퍼드는 상원의원의 몸조심에 화가났다. 그는 인간의 평등성에 대해 신념을 공유했던 존 케네디의 자형인 사전트 쉬리버에게 말했다. "아름답고 열정적인 케네디 가문의 문제점은 그들은 결코 그들의 열정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케네디는 킹의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도울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 사실이 신문기사로 알려지자 케네디의 상대 후보인 닉슨의 진영에 서 있던 마틴 루터 킹 시니어는 며느리의 눈에서 눈물을 마르게 할 사람에게 표를 몰아주겠다고 말하였다. 1960년 선거일 흑인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하는데 기여했다.

- 마이클 베슐로스 저 [PRESIDENTIAL COURAGE]중에서 발췌요약 -

한국에서도 인간 평등에 대한 신념을 가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정치지도자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다. 하지만 이런 기대가 선전(propaganda)에 의해서 슬그머니 이념의 문제로 왜곡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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