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것이 망치밖에 없을때는 세상의 모든것이 못대가리로 보인다.
- 애이브러험 매슬로우 -
이념과 경제성장을 위한 경쟁심으로 시민들의 관점이 묶여있는 동안 인간, 행복, 철학, 창조등 한국사회와 세계의 미래사회에 간절히 필요한 바람직한 관점들이 희생당했다는 생각이 든다. 부정한 사건이 반복되어 사회습관이 되면 자극이 둔해지고 사회는 길들여지게 되는것 같다.
총체적으로 얽혀있는 부패를 알고도 묵인하는것이 아니라 관행으로 알고 서로가 입을 다물어주는듯 하다. 중요한 것은 '정의'가 아니라 '남보다 우월한 이익'이라는 관점이 뿌리깊게 가슴속에 자리를 잡아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줄도 모른다.
사방에서 성공하라고 재촉은 하는데,제대로 잘 살아보라고 재촉하는 이는 없다. 내 자신이 통일이나 이념문제라는 망치를 들고 있듯이 좋은 관점이든 나쁜 관점이든 한국민들의 관점은 이념이나 경쟁, 권력같은 과거로부터 항상 마음을 짓눌러왔던 문제들로부터 시작되는것 같다.
빈곤한 관심사, 빈곤한 관점, 빈곤한 마음,빈곤한 삶.......그 가운데 같은 사건이 반복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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