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공산화되자 항복을 안한 소수의 국민당군대가 가족과 함께 미얀마영토로 들어와 중국공산당군과 미얀마군을 상대로 처절하게 싸우며 생존해가는 모습을 그린 소설이다. 등극보란 하급장교가 인편으로 보낸 편지를 백양이 소설화시켜서 백양을 투옥되게하였다. 이유는 등극보의 소수부대가 생존을 위해 격렬한 싸움을 벌이는동안 대만과 태국으로 피신한 국민당군간부들이 호의호식하며 등극보부대에게 대륙수복의 발판이 되어달라고 종용하는 모습이 나오기때문이다.
한국에서 복사본으로 돌아다니던 책을 구해 읽고, 나의 부친을 비롯한 어떤 사람들이나 그 가족들을 생각나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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