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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일 토요일

The effects of war / Russia

My family has a lot of rice in plastic bottles. My mother, who suffered from the terrible ideological war, the Korean War, kept stocking up with something. So did my father. Thinking of my parents, who are full of blind thoughts of preparing for the painful times at that time, I truly realized that the trauma of the war was serious. Yes. War is not a military game for the people. Ukrainian children who are suffering now will become old people who keep stocking up with something in the future.


 

I know that even now, in Korea, the elderly in their 70s and older express a morbid dislike of socialist ideology, and sometimes their hearts are used as political power, but it is an expression of heartbreaking trauma. However, if those who have never experienced war say they are prepared for war and talk about ideology to establish a political position, I think they are truly shameless. The fact that they do not have to go to the front with guns would have allowed them to see young soldiers and people as a chessboard.


 

The head of South Korea, which has constantly talked about anti-communism and war since its early election, as well as the heads of governments of Russia, China and North Korea, will not be a normal leader. A political leader should understand the suffering of the people.


 



The visit of Russians, including the Russian Ministry of Information, was greatly welcomed by my writing on the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for a long time in Blug. On the one hand, however, I could infer that Russia was also seriously contemplating its unification. However, I never thought that a war would go beyond its limits. This is because even a victorious country cannot benefit from war. I even think it would be appropriate for the Korean Peninsula to simply go with a peaceful system of both countries rather than reunifying through war. Not long ago, I thought a Korean opposition figure expressed the same opinion as me, but the ruling party called him an anti-unificationist. War is a limit that should never be crossed.


 

Korea's war strategy, for instance, is a hedgehog strategy. Even if it loses a war against great powers, it aims to damage the other country in order to prevent it from playing a role as a country in the future. In fact, Korea has been accustomed to the experience of chasing and annihilating an enemy that has been defeated for fear of another invasion if Korea wins the war over thousands of years. Even if a great power is an aggressor, war is always a very bad historical experience to know this. Furthermore, this is especially true in modern warfare, where the destructive power of various weapons is increasing.


 

Russia must quickly enter into a ceasefire. For both Ukraine and Russia, the latest war will be a major obstacle to the development of history.     

전쟁의 효과 / 러시아

우리 집은 페트병에 담은 쌀이 많다. 참혹한 이념 전쟁인 한국전쟁을 일선에서 겪은 나의 모친은 자꾸 무엇을 쟁여 놓았다. 나의 부친도 그랬다. 그때의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생각하며 대비하여야 한다는 맹목적인 생각들로 가득차 있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나의 부모님이 전쟁 트라우마가 심각한 줄 진심으로 깨달았다. 그렇다. 전쟁은 민중들에게는 병정 놀이가 아닌 것이다. 지금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는 훗날 자꾸 무엇을 쟁여놓는 노인이 될 것이다.

 


지금도 한국에서는 70대 이상의 노인분들이 사회주의 이념에 대한 병적인 혐오감을 표현하고 있고, 때로는 그 마음이 정치력으로 발휘되곤 하는데, 가슴아픈 트라우마의 표현인 것을 나는 안다. 그러나 전쟁 경험이 없는 자들이 전쟁을 각오 한다는 말을 하면서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이념을 이야기하면 참으로 파렴치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총을 들고 전선으로 나갈 일이 없다는 것은 젊은 군인과 민중을 장기판의 말로 밖에 보지 않는 시각을 갖추게 하였을 것이다.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북한의 정부 수반들은 물론이며 당선 초기부터 자꾸 반공과 전쟁을 이야기하던 한국의 정부 수반은 정상적인 지도자가 아닐 것이다. 정치 지도자는 민중의 고통을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오랫동안 나는 블러그에 한반도 통일에 관한 글을 쓰면서 러시아 정보부를 비롯한 러시아인들의 방문을 매우 반겼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러시아가 자국의 통일에 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쟁까지 일으켜서 한계를 넘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전쟁은 승전국이라도 이익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한반도도 전쟁을 해서 통일을 할거면 차라리 평화로운 양국 체제로 그냥 가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할 정도이다. 얼마전 한국의 야당 인사가 나와 비숫한 생각을 표명한 줄 알고 있는데, 여당에서는 반통일주의자라고 몰아붙이던 일도 있었다. 전쟁은 절대 넘지 말아야 할 한계다.


한가지 예를 들면 한국의 전쟁전략은 고슴도치 전략이다. 강대국들과의 전쟁에서 지더라도 상대국이 국가로서 구실을 못하도록 손상을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한국은 수천년의 역사 동안 침략을 받을 때면 전쟁에서 이기더라도 상대편이 다시 침략할 것을 두려워해서 패주하는 적을 쫓아서 전멸시키는 경험에 익숙해 있었다. 그런 사실을 알면 강대국이 침략국이라도 전쟁은 언제나 매우 나쁜 역사적 경험이다. 하물며 각종 병기의 파괴력이 커지고 있는 현대전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러시아는 빨리 휴전에 임해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물론이고 러시아도 이번 전쟁이 역사 발전의 큰 장애물이 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