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은 항소심 선고 당일에도 반성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담담하게 “살인은 미안한 것도 잘못한 것도 아닙니다. 죽고 사는 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동물을 도축하는 것도 잘못이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코리아타임즈기사 -
이 기사를 잃고 억장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내 자신이 좋지 않은 정신세계를 만드는 무지한 사람들과 격한 갈등을 많이 겪어 온 처지라서 더욱 그렇다. 그 당시에는 생각하지 않거나 접촉하지 않는 세계는 없는 세계일 수 있다는 생각을 미쳐 할 수 없던 시절이었다. 내 생각에는 김군의 마음은 대치의 마음이 합리화로 고착된것 같다. 이쯤 되면 정신적으로 빈곤한 가정교육이나 사회의 나쁜 분위기가 어린 사람들에게 얼마나 나쁜 유산을 남겨주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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