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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8일 화요일

오레스테스의 신화/ 자기자신에게 달려있다

오레스테스는 할아버지 아트레우스가 신에게 도전한 죄때문에 저주를 받았다. 어머니 클리템네스트라가 남편인 아가멤논을 죽였다. 오레스테스는 아버지의 원수인 어머니를 죽여야하는 의무가 있었고, 어머니를 살해해서는 절대 안되는 의무도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를 살해했다.

두 의무 사이의 갈등은 신이 내린 저주였다. 오레스테스는 오랜 고통을 받고 자기반성을 하였다. 아폴로는 죄는 오레스테스의 탓이 아니므로 저주에서 해방시킬것을 주장했지만 오레스테스는 자기 어머니를 죽인 것은 자기자신이지 결코 신의 탓이 아니라고 펄쩍 뛰었다.

이 때 신들은 놀라서 오레스테스에게서 저주를 벗게하였다.

   - 스코트팩 <끝나지 않은 길> - 

인간사는 오레스테스의 입장처럼 얽혀있는 것이다. 자신을 벗어난 해결책을 찾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 

누구나 성장을 하며 자기 완성을 위해서 살아간다. 또한 누구나 성장통을 겪게된다. 부끄러운 것도 아니다. 일찌감치 겪지않으면 세월이 흘러서 언젠가는 겪게 된다. 쉽지 않지만 모든 문제와 해결책은 자신에게 주어져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살아야 하며 자신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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