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9일 수요일
Thinking politics.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생각하는 정치
정치학자 한나 아렌트는 “삶에서 사유란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권리가 아니라 반드시 수행해야 할 의무”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 지성적인 빈부격차가 극심해진다. 생각하는 젊음의 습관이 고운 노년을 만들기도 하고, 나이에서 오는 정신적, 신체적인 쇠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욕망으로 들뛰면서 늙어가기도 한다. 중장년 시기가 오면 갈림길에 서게 된다.
남북한 관계에 있어서는 적대감의 습관이 뿌리 깊은 구세대의 생각보다 결실의 혜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개혁적인 성향을 가진 젊은 생각이 필요해 보인다. 신세대인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시대는 남북한에게 좋은 기회일 수도 있다. 사실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생각을 놓지 않으려고 애쓰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도 7.4남북 공동성명을 비롯하여 남북협력관계와 통일문제에 힘을 썼던 시절이 있었다. 여러 가지 학리적인 해석보다 할 수 있다는 젊은 자신감으로 설명하는 것이 쉬울 것 같다.
학창시절 읽던 예의 주간 잡지에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경향신문 기자의 회고록을 보았는데, 대통령은 항상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972년을 기점으로 그 젊은 생각이 서서히 끝을 본 것으로 생각된다. 말년에 비서실장에게 “임자는 얼마나 해 먹었어?”라고 묻고 비서실장이 자신은 그런 일이 없다고 하자 요즘 안 해 먹은 놈이 어디 있냐고 반문하면서 나도 어쩔 수 없다는 노쇄한 정신의 한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군사 쿠데타 시기의 이상과 개혁의지는 나이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떠난 것이다.
장기집권은 그 문제의 연대기를 명확히 해설해 준다. 일본은 특정 정치적 성향(극우에 가까운 보수)의 장기집권으로 발전이 멈췄다. 중국은 과거로의 회귀를 시도하고 있어서 아마 경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러시아는 지도자의 노화에서 오는 문제점을 어느 정도 잘 극복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시민들의 다양한 정치적 피드백이 인정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연대기의 색체가 뚜렷하지는 않아 보인다.
나이는 현명함과 진부함이 함께 담긴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다. 사실 미래를 위하여 한국 정치인들의 생각이 여러모로 보수화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1년 9월 15일 수요일
pragmatism and oriental thinking.
The Taliban, who took power in Afghanistan, is said to want economic cooperation with South Korea. However, it is difficult for a system rigid with religion to achieve economic development through pragmatism. North Korea, Japan, and China are suffering from rigid ideological and religious consciousness. The same is true of Korea, which develops by overcoming these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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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ental society needs to establish more equal and rational thoughts in the consciousness of the people. Consideration for the weak and human rights for women are necessary conditions to elicit rational ability.
Other thoughts are hidden behind far-right ideology, far-left ideology, and strong religion. Behind it, extreme competition for scarcity value, social dissatisfaction, and even physical and mental dissatisfaction are often inherent. And the influence of traditions, customs, and even habits is great.
In Korea, politicians often say that the current state should be changed, but their thoughts and actions often do not change. It means that I want to have power, which is just a rare value. You need to understand the true heart of the state and society properly and know what the state and society need. To do that, you need a lot of concentration
For example, former President Park Chung-hee, who advocated scientism and technologicalism in the early days of Korea's economic development, and former President Roh Moo-hyun, who tried to protect human rights and equality for the people, were wise. They had a good understanding of what the state and society needed most at the time. Pragmatism is like that. Korea has benefited from pragmat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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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Afghanistan government will not be able to gain momentum for economic development without changing the world of consciousness surrounded by religious burukas into rational and scientific thinking, human rights, and equality.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실용주의와 동양적 의식
아프카니스탄에서 정권을 잡은 탈레반은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원한다고 한다. 그러나 종교로 경직된 체제가 실용주의를 통한 경제개발을 이루기는 어렵다. 북한, 일본, 중국은 경직된 이념적, 종교적 의식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극복을 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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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회는 국민의 의식 속에 좀 더 평등하고 합리적인 생각이 자리 잡을 필요가 있다. 약자에 대한 배려나 여성에 대한 인권 등은 합리적인 능력을 끌어내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극우나 극좌 이데올로기나 강성종교의 이면에는 다른 의식이 숨어있다. 희소가치를 향한 극도의 경쟁이나 사회적 불만의식, 심지어는 신체적, 정신적인 불만이 내재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전통과 관습, 심지어는 습관의 영향도 크다.
한국에서는 정치인들이 바꿔야 된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정작 본인의 의식이나 행동은 바뀌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냥 희소한 가치인 권력을 갖고 싶다는 의미다. 국가와 사회의 본심을 제대로 이해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집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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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과거 한국의 경제개발 초기에 과학주의와 기술주의를 표방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현명했다. 그리고 훗날 인권과 평등을 챙길려고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도 현명했다. 당시 국가와 사회가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었다. 실용주의란 그런 것이다. 한국은 실용주의의 혜택을 본 것이다.
새로운 아프카니스탄 정부는 종교적 부루카로 감싸져 있는 의식세계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 인권의식, 평등의식으로 바꾸지 않고서는 경제발전의 동력을 얻어내기가 힘들 것이다.
2021년 9월 1일 수요일
A Hundred Years of Suffering / Carls Friedrich Rudolf S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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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itutionalist Carl Friedrich Rudolf Smend's assimilation theory is also said to be meditative. However, it would be good to understand in a reasonable sense that there must be constant input of value factors (easy to understand if described as sincerity) in order to form and maintain the state.
A few days ago in Afghanistan, there was news that the Taliban were seeking economic cooperation from South Korea as soon as they came to power.I don't know how they thought Korea could do what the U.S. couldn't do. What is important is that the political forces in power and the people's constant cooperation and effort are needed.
As I said in the previous article, the Middle East (West Asia) has been suffering for a hundred years due to its weak economic base and religious and political chaos creating a synergy effect of mutual minus. This is worse than North Korea, which suffers from confusion in ideology, international relations and geopolitical position. Breaking the irrationality of religion or ideology and continuous long-term commitment of rational and practical efforts will be the only way to end the history of harsh hardships.
If you look behind a country that has grown rapidly or a country that has stopped growing, you can see that it is due to the reasonable and practical attitude of the generations living in that era.
The reason why Korea grew up.
North Korea is expected to grow rapidly if the ideological link breaks.
China's Rapid Growth
China to Slow Growth
Japan Has Stopped
the ever-growing tide of Western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and Germany.
Looking at the above factors, one can see that how much rational and practical elements are in the public consciousness determines prosperity. In particular, it can be seen that the efforts of the delegations leading the people's consciousness are more important.
I think Rudolf Smend's sincerity, which introduced assimilative integration into the constitution theory, a guide to the form and existence of the nation, is a constant "input of practic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