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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6일 토요일

정치지도자의 정신건강

스코틀랜드의 정신의학자 R.D.라잉은 [분열된 자아와 경험정치학]이란 저서를 통해 인간의 정신분열 증세는 병든 사회가 표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정신분열 증세는 약물로 억제할 것이 아니고 널리 알리고 탐구하여 문제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한 번은 북한과 한국의 정치지도자뿐만 아니라 정치인들이나 외국의 정치인들의 분열적이거나 과장된 행태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있었는데, 핵단추에 관한 논란에서 비롯된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의 정신건강이 미국사회의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원래 정치인, 종교인, 사기꾼, 사업가는 도덕성문제와는 별개로 형이상학적인 상상력이 풍부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것이 때로는 인간사회에 필요한 것일수도 있고, 문제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렇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사회처럼 대중사회의 성향이 강한 곳에서는 좀 과해도 문제가 안되는듯 한 현상이 나타나서 다소 우려가 되는 점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것 같다.

대중정치나 선동정치가 국민에게 무리없이 용인된다면 그 사회의 정신건강부터 고려해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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