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ed By Blogger

2019년 7월 19일 금요일

A warrior and a gangster(무사와 깡패)

When I was in high school, I read a lot of current affairs magazines without studying. At that time, I knew that there were many a highly educated gangsters in Korea. Especially, I remember an article that I enjoyed reading. Military generals and politicians had a drinking party together. The army brigadier general punched the opposition leader at the drinking party. And there was' a piece of pottery' incident where I was too ashamed to describe the content. It was fun, but it was a pathetic scene even in the eyes of a high school student. These days, a high-ranking prosecutor in his 50s was sentenced to prison for a young female prosecutor’s untouchable campaign. It could be seen as an incident in which the younger generation protested against the older generation, who are power-oriented and faithful to the logic of power without social philosophy.    


In my early years in society, I once managed a company with about 40 highly educated employees. Middle-aged people were different from young people. First, they had a strong power-oriented nature and looked at all the problems from a conflict-based perspective. Second, treat young people or the weak with high pressure. Third, They received a lot of education but there was no education on social philosophy. When I mentioned the subject, I blamed myself for the gloom of the world.


After that, I thought the problem was serious when I looked around religious when I looked around religious groups, special military groups, and industrial sites. The political atmosphere, the pinnacle of the nation, was so, let alone the social atmosphere. South Korea has a younger generation resisting such problems, but Japan does not. That is why Japan is increasingly backward.



Japanese people think self-discipline is important. There was a warrior, Miyamoto Musashi, respected by Japanese who were familiar with the spirit of a warrior. It is said that it is not the best ability. However, he has a record that he has never lost. It is said that he fought only against an opponent that he could win. That’s right. only the weak are beaten. There is a sense of equality in the world that cares for the weak. However, Japanese history and philosophy teach that it is not a shame to submit unconditionally to a strong person. I once practiced martial arts training to improve my physical strength and concentration. In the meantime, I despised martial artists who bragged about their religious views. I trained for a moment in martial arts by practical needs. I couldn’t understand that fighting became a philosophy.


In the United States technical and traditional methods of self-discipline are relatively undeveloped. The American assumption is that a man, having sized up what is possible in his personal life, will discipline himself, if that is necessary, to attain a chosen goal. Whether he does or not, depends on his ambition, or his ‘instinct of workmanship,’as Veblen called it. He may accept a Stoic regime in other to play on a football team, or give up all relaxations to train himself as a musician, or to make a success of his business. He may eschew evil and frivolity because of his conscience. But in the United States self-discipline itself, as a technical training, is not a thing to learn like arithmetic quite apart from its application in a particular instance.

- [The Chrysanthemum And the Sword] by Ruth F Benedict -


Self-discipline by the Japanese is a roundabout calculation that does not take it off but becomes superior to others. If you think about it, you can see why Japan has a strong vertical power relationship and is closed compared to the U.S. an open democracy. The efforts of the Japanese are focused not on getting better, but on competition to beat others. So, it is not a pioneer spirit, but an invasive spirit. There are also people with such ideas in Korea who experienced Japanese colonization. Such remnants must be settled quickly.


As mentioned a few times, it is clear that the North Korean socity is behind closed-door or nuclear armament as a defence against Japan’s bad philosophy of state. Young people in Japan should be able to resist the bad philosophy of the older generation like Korea. As long as Japan’s older generations hand over their negative legacy to their younger generation, Japan’s revival will be difficult. 

고등학교시절에 공부는 안하고 시사 잡지를 많이 읽었는데, 그때 한국에 배울 만큼 배운 깡패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 특히 재미있었던 기사 한 가지는 군 장성과 정치인들이 함께 술자리를 했는데, 패기 넘치는 초급 장군이 야당 총재를 주먹으로 두들겨 팬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내용을 차마 서술할 수 없는 사금파리 사건 등이 있었다. 재미는 있었지만 고등학생의 관점으로 무척 한심했다. 요즘에 젊은 여검사의 미투 운동으로 50대의 고위급 검사가 징역 판결을 받은 사실이 있는데, 철학이 없이 수직적 권력관계나 힘의 논리에 충실했던 과거 세대에게 젊은 세대가 항의한 사건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회 초년생 시절에 학력이 좋은 직원 40명 정도가 있는 업체를 관리한 적이 있는데, 중년이 된 직원들은 젊은 세대와 많이 달랐다. 첫째, 권력 지향적 성격이 강해 모든 문제를 갈등론적인 관점으로 보았다. 두 번째, 어린 사람들이나 여성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고압적으로 대한다. 세 번째 교육은 많이 받았으되 사회철학에 관한 교육이 없었다. 그 문제를 거론하면 세상 물정에 어두운 나를 탓했다.

그 이후로 종교단체, 특수군인단체, 산업현장을 돌아보며 문제가 좀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국가의 정점인 정치적 분위기가 그랬으니 사회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었다. 요즘 일본을 생각하면 한국에는 그런 문제를 인식하고 저항하는 젊은 세대가 있지만 일본에는 그런 젊은 세대가 없음이 일본을 점점 퇴행 시키고 있다는 생각이다.

일본인들은 자기 수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무사도정신에 익숙한 일본인들이 신처럼 떠받드는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무사가 있었다. 실력으로는 3단이기는 강하고 4단이기는 약하다는 평이다. 그러나 무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자기가 이길 수 있는 상대하고만 싸웠다고 한다. 그렇다 만만한 놈에게만 싸움을 거는 것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는 약자에 대한 배려와 강자에 대한 저항정신이 기반이 된 평등의식이 일반적으로 내재해 있다. 그러나 일본의 역사와 철학은 강자에게 무조건 복종함으로써 생명을 보존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님을 교육하고 있다. 나도 체력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무예훈련을 아주 잠깐 한 적이 있다. 그 와중에 종교적인 관점을 가지고 뽐내는 무예인들이 있으면 경멸했다. 나는 실용적인 필요에 의해서 잠시 스쳐가는 과정이었을 뿐이었다. 싸움이 철학이 된다는 점이 이해가 안 갔다.  

미국에서는 전통적인 자기 수양의 방법이 상대적으로 덜 발달했다. 미국인들은 자신의 일생에서 무엇이 가능할지 추측이 되면, 선택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하다면 자신을 단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야망이나 양심, 혹은 베블린이 말한 공장 본능’(솜씨나 기량을 보이고 싶어하는 본능, 장인 본능)에 기대어서든 아니든 말이다. 그는 풋볼 팀에서 활약하기 위해 금욕 기간을 받아들일 수 있고, 음악가로서 훈련하기 위해 혹은 사업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 모든 휴식을 포기할 수도 있다. 그는 양심을 위해 악행과 망동을 거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자기 수양 그 자체는 기술훈련으로서, 산수(算數)처럼 특정 상황에서의 적용과 동떨어져 배우는 것이 아니다.

- [국화와 칼] by 루스베네딕트 -


어떻게 보면 일본인들의 자기 수양방식은 덜어내고자 하는목적이 아닌 극한 의지를 발휘해서 타인의 우위에 서고자 하는 우회적 계산법이 작용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발달된 민주주의 국가이며 개방사회인 미국에 비해 내면적으로 수직적 권력관계가 강하고 폐쇄사회인 일본의 차이점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인들의 노력더 나아지고자 하는목적이 아니고 남을 이기고자 하는상대적인 경쟁심에 집중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척자 정신보다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내부 지향적 성격을 가지는 것이다. 일본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를 경험한 한국내에서 오랫동안 그런 사회적 분위기를 지속하고 있었고, 아직도 그 잔당이 남아 일본의 결점에 대해 순응하는 것을 보며 빨리 청산해야 할 잔재라는 생각이 든다.

몇 번 언급했지만 북한 사회가 폐쇄성을 가지고 핵무장까지 하게 된 배경은 일본의 불안정한 국가철학에 대한 방어작용임은 명백한 사실이다. 일본 내에서도 젊은 세대들은 기성세대들의 전 근대적인 사회철학이나 국가철학에 저항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데, 기성세대는 정치적 분위기와 국가시스템, 교육을 통해 신세대들의 정신을 그대로 순응하게 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일 것이다. 일본의 기성세대들이 일본의 젊은 세대들에게 부정적인 유산을 넘겨주는 한 일본의 회생은 어려울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