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ed By Blogger

2024년 1월 14일 일요일

그로테스크(기괴함)

많이 배우고 익혔으면서도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을 많이 본다. 구사하는 언어는 논리적이지만 의지력을 상실한 까닭이다. 의지력이 없기 때문에 책임도 떠맡을려고 하지 않는다. 정신질환의 첫째 조건이 스스로 책임을 지지 않고 남의 탓으로 돌리는 거다.

 

비극적인 역사를 가진 사람이나 집단은 기괴한 신념에 가스라이팅 당한다. 기괴한 신념은 이념의 형태나 종교의 형태로 사람의 머리속을 지배한다. 모두가 백짓장처럼 순수하고 무식하던 시절에는 나름 배운 사람만이 기괴한 신념이라도 가까이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배웠다.


https://hyeong-chun.blogspot.com/search?q=%EC%8B%A4%EC%82%AC%EA%B5%AC%EC%8B%9C 


나는 정치행위에 있어서 실사구시를 말해왔다. 의지력과 책임이 있는 정치행위를 기대했다. 한반도의 고질병인 기괴한 정치를 많이 보았다. 이념에 의해서 악랄해지고, 종교에 의해서 망상을 부리는 정치행위를 많이 보았다. 그래서 한반도가 그로테스크에 의해서 멸망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계속 해 왔다.

 

만약에 어떤 그로테스크한 종교인이 누군가에게 부자가 되거나 높은 지위를 가진 인물. 예를 들면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가스라이팅을 했다면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사람은 나름 그 목표에 집중을 하기 때문에 어떤 수단과 방법을 쓰더라도 목적은 이룬다. 그런데, 부자의 궁극적인 목적은 잘 모르지만 대통령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가를 제대로 경영하는 것이다. 그로테스크한 인물들은 국가를 제대로 경영하는 방법은 절대 가스라이팅 할 수가 없다. 그들은 비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정농단의 사태가 생긴다. 사실 한반도에서 일어난 이념적 분란도 국정농단의 한 형태다. 그래서 나는 항상 실사구시를 말했다.

 

말이 논리적이기도 하고 현란한 정치인을 볼때는 신뢰감을 가질 수가 없다. 차라리 건설 현장에서 벽돌을 지고 올라가는 사람이나 눈 오는 날의 버스 기사는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훨씬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한반도의 분위기는 기괴하게 흘러간다. 책임감 없는 관념적인 정치를 한다. 그래서 한반도는 미래가 어둡다. 요즘 세계에 극우정치가 만연한다. 그것은 공산주의와 마찬가지로 정신병리학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극도로 편파적인 마음은 온전한 마음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