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bits of war / 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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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North Korea, Russia's natural environment and geographical conditions are bad. The annexation of Ukraine makes it easier for Russia to secure a source of food or resources. Other strategic geographic relationships are short-term justifications. The same is true of Korea. If reunification with North Korea is achieved, the future of both countries will be guaranteed.

 

But at some point, I decided to put aside the issue of reunification between the two Koreas. As communication and transportation develop in the global era, the division and relationship between countries become so dependent that they cannot be classical. The war between Ukraine and Russia directly damages the world. Entering modern society, everyone is becoming a common destiny.

 

Cooperation between the two Koreas will replace unification, and cooperation with Russia and Ukraine should replace unification. If human enemies such as Andromeda and Kantappiya (an alien dominated by baby dinosaurs that only Koreans know about) or problems that need to be solved appear, anyone does not have to pay attention to these classical problems

 

During the communist era, Russia belittled humans because of its materialistic view of history. For the sake of the country and the Communist Party, individuals deserved to be sacrificed. Even after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the afterimage effect lasted long through the elders. Moreover, Putin's perspective, a former Soviet intelligence official and good at martial arts, has many reasons to drive all issues in a conflict-based manner.

 

Around 1986, I read in depth a book (modern Soviet studies) that Japanese scholars analyzed Gorbachev and the Soviet Union at the PHP Research Institute in Japan. The cover of the book said Gorbachev's youthful and tender disposition could make the West relax, and that it should be wary. But Gorbachev really gently transformed the Soviet Union. Before that, there is a reason why the arms race with the United States has reached its limit, but the leader's tendency to choose war and peace easily.

 

In the book "Modern Soviet Studies," I was very sympathetic to the analysis of the T-series, a Russian tank, and the M-series, an American tank. The performance was also advantageous for combat due to the good, lightweight and narrow area of Russian tanks. However, the book said that it would not be very useful in practice. In order to make the tank sleek, the Russian tank narrowed its internal area and eliminated convenience specifications, so that users and consumers (tank operating soldiers) avoided riding the tank. In addition, Central Asian tank operators, which were deployed to deploy small tank operators, often fought over pork (which Muslims in Central Asia avoided and Russians liked very much).

 

The basic direction of Putin's government is still without consideration for human beings and peace. As mentioned in the last article, the tradition of easily judging and belittling humans lies in the heads of supporters who have lived from the former Soviet Union. This is the time for global integration and harmony.

 

 

전쟁의 습관 /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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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처럼 러시아의 자연환경이나 지리적 조건이 나쁘다. 우크라이나를 합병하면 러시아는 식량이나 자원의 공급처를 수월하게 확보하게 된다. 그 외 전략적 지리 관계는 단기적 명분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북한과 통일이 된다면 양국의 미래는 보장된다.

 

그러나 어느 때 부터인가 남북한 통일에 관한 문제는 접어두기로 했다. 글로벌 시대에 통신과 수송이 발달하면서 국가 간의 구분과 관계는 고전적인 구분을 할 수 없을 만큼 상호 의존성이 강해진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직접적으로 세계에 피해를 입힌다. 현대사회에 들어와서 모두가 공동운명체가 되어간다.

 

남북한의 협력이 통일을 대신할 것이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이 통일을 대신할 수 있어야 한다. 굳이 말하자면 안드로메다나 깐따삐야(한국인들만 아는 어른을 괴롭히는 아기 공룡이 지배하는 외계)같은 인류 공통의 적 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나타난다면 이런 고전적인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공산주의 시절에 러시아(소비에트연방)는 유물론적인 역사관 때문에 인간을 경시했다. 국가와 공산당을 위해서 개인은 희생되어야 마땅했다. 소비에트 연방이 무너진 이후에도 연장자들을 통하여 잔상효과가 오래갔다. 더구나 소비에트 정보부(KGB)출신이자 격투기에 능한 푸틴대통령의 관점은 모든 사안을 갈등론적으로 몰고 갈 이유가 많다.

 

1986년경 일본의 PHP연구소에서 일본의 석학들이 고르바초프와 소비에트 연방에 대해서 분석한 책(현대소비에트학)을 깊이 있게 읽어 본 적이 있다. 그 책의 표지에 고르바초프는 젊고 부드러운 성향 때문에 서방세계가 긴장을 풀 수 있는데, 그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써 있었다. 그러나 고르바초프는 정말 소비에트 연방을 부드럽게 수렴시켰다. 그 이전에 미국과의 군비경쟁이 한계에 다다른 까닭도 있지만 지도자의 성향은 전쟁을 쉽게 선택하기도 하고 평화를 쉽게 선택하기도 한다.

 

예의 [현대소비에트학]이란 책속에서 매우 공감이 갔던 내용은 러시아 전차인 T시리즈와 미국 전차인 M시리즈를 분석한 내용이었다. 성능도 러시아 전차가 좋고 가볍고 피탄 면적이 좁아서 전투에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별로 유용성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전차는 전차를 날렵하게 만들기 위해 내부 면적을 좁히고 편의 사양을 없애서 사용자이자 수요자(전차병)들이 전차를 타기 기피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게다가 신체가 왜소한 전차병을 배치하기 위해 배치한 중앙아시아 전차병들은 돼지고기(중앙아시아의 이스람교도들은 기피하고 러시아사람들은 매우 좋아하는)문제로 싸움을 하기 일쑤였다고 한다.

 

푸틴 정부의 기본 방향은 아직도 인간과 평화에 대한 배려가 없다. 저 번 글에서도 밝혔지만 인간을 쉽게 판단하고 경시하는 전통이 구 소비에트로부터 살아 온 지지자들의 머릿속에 있기 때문이다. 전 지구적인 통합과 화합이 필요한 때이다.           

Zero base reform and invasion of Ukraine

Not to mention the Ukraine that was invaded, but Russia that invaded Ukraine will also suffer a huge economic blow. Nowadays, the rate of growth or development is increasing around the world, so regardless of victory or defeat, war makes the participating countries impoverished to the point of being unable to recover. It's political divisions influence each other along with economic setbacks, seemingly eternal chaos such as those in the Middle East may persist.

Sometimes, Korea after the Korean War and Germany after World War II, such as Europe, and China, which achieved rapid growth “for a short time” under the role of Deng Xiaoping or Zhou Enlai, should be viewed as cases of brilliant recovery from zero base. Behind it, we must acknowledge the fact that harmony and exchange with other worlds was the basis.

But Russia failed. There is a reason for not overcoming the oriental vertical culture (dynasty culture) and the geographical reason it is located in the northeast. Russia has a unique economic structure, where public awareness and education have not been successful due to the materialistic ideological politics of tyranny and communist dictatorship for a long time. Although the capitalist economic method was accepted, the chaos continued, in which only the worst aspects of capitalism (chaebol/large business groups, the gap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the underground economy) took place. President Putin had to work to solve internal problems, not just the glory of the former Soviet Union, by promoting only the charisma of the zar.

As stated in the previous article, Western countries will evaluate it as an exaggeration, but it is estimated that Putin's invasion of Ukraine has received some support from the Russian people. Considering the longing of the elderly people in Korea to return to the time of the Park Chung-hee administration, there will be many elderly people in Russia who also miss the glory of the former Soviet Union. However, there is one premise behind this longing or anticipation. If they can return to the post-war miserable environment, that is, the zero base, they will be able to enjoy the glory of recovering.

The lack of education and information, and inertia from the past, are making Russia and its neighbors a lot harder. 

영기준(zero base) 개혁과 우크라이나 침공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는 말할 것도 없지만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엄청난 경제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다. 요즘은 세계적으로 성장 속도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승전이냐 패전이냐에 상관없이 전쟁은 참전국들을 재기 불가능할 정도로 피폐하게 만든다. 경제적인 후퇴와 더불어 정치적인 분열이 상호 조력하면서 중동 지방과 같은 영원할 것 같은 혼란이 지속될 수도 있다.

 

때로는 한국전쟁 이후의 한국이나 2차 대전 이후 재기한 독일과 같은 유럽, 등소평이나 주은래의 역할로 ‘잠시’ 고속 성장을 이룬 중국은 아무것도 없는 바탕(zero base)에서 훌륭하게 재기한 경우로 보아야 한다. 그 이면에는 다른 세계와의 화합과 교류가 바탕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실패했다. 동북쪽에 치우진 지리적인 이유와 동양적인 수직문화(왕조문화)를 극복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오랫동안 전제정치와 공산독재의 유물론적인 이념정치로 국민의식과 교육이 성공하지 못한 러시아는 특이한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 자본주의 경제방식을 받아들였으면서도 자본주의의 가장 나쁜 면(재벌, 빈부격차, 지하경제)만 자리 잡는 혼란이 계속 되었다. 푸틴 대통령은 짜르(zar)의 카리스마만 내세우며 구 소련의 영광만 생각할 것이 아니고 내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저 번 글에서도 밝혔듯이 서방국가에서는 과장된 것으로 평가하겠지만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러시아 민중의 지지를 어느 정도 받고 있는 것이 맞는 것으로 추측된다. 아직도 한국에서 노년층의 국민들이 박정희 정부 시절로 회귀하고 싶어 하는 열망을 생각하면 러시아도 구 소련의 영광을 그리워하는 노년층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열망이나 기대감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다. 전쟁후의 초토화된 비참한 환경(zero base)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재기하는 영광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교육과 정보의 부재(non-existent), 과거로부터의 타성(inertia)은 러시아와 주변국들을 크게 힘들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