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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 안주하기 쉬운 지도자들이 있다. 결국 그들은 개혁의지가 아닌 권력의지로 생명력을 이어 나간다. 공익(a public interest)이 아닌 사익(a private interest)을 추구한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은 당연하다.
새로운 중국을 만들어 간 등소평은 참으로 격렬하게 자신과 중국을 변화시켜 나갔다.
사실 누구나 다 알다시피 이 인민군중의 위대한 항의활동은 비록 아버지가 직접 지휘하지는 않았지만, 어떠한 의미로 말할 것 같으면 등소평이 ‘총체적인 후견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아버지가 복직한 후 대담하게 진행한 전면적인 쇄신, 전면적인 쇄신의 현저한 성과, 그리고 4인방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투쟁한 그의 예리한 기세가 전 국민들로 하여금 미래를 보게 하였고,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전 국민들에게 가져다 준 희망은 그들이 4인방 좌익세력과 투쟁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아버지는 이 운동을 보면서 자신이 재차 타도될 것임을 잘 알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한 모든 행동과 그 개인의 희생이 중국인민을 각성시켜 하나의 새로운 기점에 이르게 하는 가장 좋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그는 자신의 정치 운명이 어떻게 되든지 정의와 진리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굳게 믿었다. 천안문 앞에서 인민 군중들과 인민 대중이 뿜어내는 분노의 호소와 고함소리로부터 그는 중국의 미래와 희망을 분명하게 보았다.
- 아들 등용이 지은 [불멸의 지도자 등소평]중에서 -
항상 정세와 신변의 위태로움과 싸워야 했던 등소평은 90세가 넘어서도 브릿지 게임으로 지력을 단련시키고 얼음물에서 수영을 하면서 정신력과 체력을 단련시킨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몇 일전 북한 김정은 총서기의 암살과 대역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미국 언론발로 나왔다. 여러 가지 기술적인 관찰로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미국 국방부 관계자의 말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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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김정은 총서기가 변화한 모습은 개혁의지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행여나 한국에서 아직은 적성국 지도자의 편을 든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원론적인 공산주의자들인 북한 군부를 힘들게 제압하고 정권을 잡은 신세대 지도자의 편을 드는 계산법이 옳다. 더불어 향후 북한 지도자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국 지도자의 의지도 끊임없이 각성되어야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다. 그렇지 않으면 개성공단 폐쇄와 같은 비 실용적인 결정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념 논란을 배제하면 박정희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김일성 주석은 모두 창업적인 개혁의지를 높이 평가 받아야 한다. 그런 모습을 닮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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