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ed By Blogger

2021년 12월 7일 화요일

중국 경제성장의 모멘텀(China’s Economic Growth Momentum)

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중국 경제성장의 모멘텀이 눈에 띄게 둔화한다고 말한다.

 

장기간 근린버스운전을 하면서 버스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는 승객들을 보니 90퍼센트 이상이 중장년이었다. 그리고 그 중 90퍼센트 이상이 얼굴빛이 좋지 않았다. 성장의 모멘텀을 잃어버린 영향이 가장 큰 것 같았다. 더 이상 확산하지 못하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 그리고 노화의 시작과 경제적인 상실감등이 발단이 된 것 같았다.


https://hyeong-chun.blogspot.com/search?q=%EC%A4%91%EA%B5%AD%EA%B2%BD%EC%A0%9C


예측한 바 있지만 이념적인 정치와 시장경제의 부조화 문제는 중국 경제의 성장을 둔화 시킬 것이었다. 국민 개개인의 모멘텀이 둔화 된 것이 국가적인 문제로 확대된 것이다. 저번 글에서는 이 문제를 수직적인 관계와 결부시켜 언급했다. 국민의 자율적인 의지를 억압하는 권력관계가 국민 개개인의 모멘텀을 제한하고 있을 것이다.

 

주은래와 등소평은 많은 공부를 하고, 서구유럽의 자유 시장경제를 체험학습 하면서 모택동 시절의 원론적인 공산주의 이념체제가 중국 경제와 사회에 모멘텀을 절대 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은 실용주의 노선을 펼쳐서 시장경제를 받아들이고, 외교관계 확대시키면서 부지런히 모멘텀을 확장시켜 나갔다. 그리고 그 효과는 장기적인 시차를 두고 나타났다. 주은래와 등소평은 권력의지 보다는 중국에 대한 진심이 있던 인물이다.

 

현재의 중국은 민족주의등을 통하여 모멘텀을 확장시키려고 한다. 주은래와 등소평 시절보다 일보 후퇴한 것이다. 결국 외부 세계와의 갈등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중국 정부는 국내의 인구와 산업구조가 하나의 독자적인 세계를 이룰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고 착각했다. 말하자면 지대물박(地大沕博/All things in prolific abundance)을 염두에 둔 것이다. 보수적인 패착은 동양사회가 공통적으로 앓고 있는 병인 것 같다.

 

가장 좋은 성장의 모멘텀은 세계화, 성장, 개혁, 자유, 인류공영 등의 단어와 친할 것 같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